![](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2/12/06/51356964.2.jpg)
지난 11월 27일 MBC ‘아름다운 콘서트’녹화에서 에일리와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졌고,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랑랑은 중국을 넘어 50억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로 국내 여성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섭외 당시 “에일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랑랑의 요청으로 에일리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성사되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일리와 랑랑은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이프 아이 에인 갓 유(If I Ain’t Got you)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이고 풍부한 감성 보컬이 랑랑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피아노연주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더했다.
에일리와 랑랑은 녹화에 앞서 영어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무대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랑랑은 무대를 마친 후 “멋진 무대를 꾸며준 에일리에게 정말 고맙다. 에일리의 노래와 목소리에 감동받았다”고 극찬을 했으며, 에일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게 되어 영광이다. 기회가 또 생긴다면 다시 한번 멋진 공연을 함께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클래식계의 슈퍼스타 랑랑과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에일리의 합동 무대는 12월 9일 일요일밤 12시 50분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