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스커 버스커,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킬 이어갈까

입력 2012-12-10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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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멜론.

버스커 버스커와 싸이의 인기가 시상식에서도 이어질까.

오는 14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공식 MC와 행사 콘셉트, 무대 규모 등이 공개되면서 참석 가능한 아티스트와 수상자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1차 투표를 통해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이 발표되고, 아티스트상, 신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부문별 수상자 선정을 위한 2차 투표가 진행되면서 과연 누가 수상자가 될지, 또 시상자는 누가 나설 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고조되고 있는 것.

특히 올 상반기와 하반기 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버스커 버스커와 싸이는 이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수상 명단에 올랐으며, 이들의 수상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가 음악팬들 사이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버스커 버스커는 감성적인 노랫말과 어쿠스틱한 포크스타일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MAMA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여름 ‘강남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세계적으로 말춤 신트롬을 불러일으킨 국제가수 싸이도 연일 이어지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국내 스케쥴 행보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도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의 버스커 버스커와 싸이의 수상 전망은 여전히 밝다. 버스커 버스커의 경우,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앨범상 온라인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싸이 역시 TOP10외에 현재 글로벌 아티스트상 온라인 투표 2위에 올랐으며 유튜브 조회수가 40%나 반영되는 점 등을 보면 기대해 볼만도 하다. 싸이는 이미 국제 유명 음악 시상식인 EMA, AMA 등에서도 수상을 해 위상을 떨친 바 있다.

한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자에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보고 싶다’에서 명품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아역배우 김유정, 김소현이 초대 받았으며, 새신랑 하하, 개그우먼 신보라, 원조 걸그룹 출신인 바다와 간미연과 김민아, 박은지 기상캐스터 등 음악인, 개그맨, 배우, 모델,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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