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자퇴이유’
‘국제가수’ 싸이가 보스턴대를 자퇴한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는 12일 방송된 MBC 스페셜 ‘싸이 GO, 강남스타일 신화’에서 지난달 있었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 강의 중 “나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성적이 형편없었다. 여러분과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처음에 보스턴대를 다녔다가 학교를 그만뒀다. 등록금으로 많은 것을 샀다”며 “그 당시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창작을 배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난 스스로 창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싸이는 1996년 보스턴대에 입학했지만 한 학기 동안 랭귀지 코스를 듣고 자퇴했다. 이후 같은 지역의 음악전문학교인 버클리 음악대학교에 재입학 했다
한편 싸이는 “15살 때 난 TV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퀸의 모습을 처음 봤다”며 “당시 퀸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는데 말 그대로 충격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그룹인 퀸을 언급해 영국학생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센스를 발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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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싸이 자퇴이유,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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