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브아걸, 숨길 수 없는 성인돌 본능… ‘뭘 하든 19금!’

입력 2012-12-16 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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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브아걸 가인 나르샤’

‘성인돌’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호스트로 등장해 고정크루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브아걸은 15일 방송된 ‘SNL코리아’ 15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브아걸은 ‘SNL코리아’에서 평소 섹시한 이미지를 십분 활용했다. ‘19금’ 방송인 ‘SNL코리아’와 100% 어울리는 파격 퍼포먼스 일색이었다.

브아걸은 오프닝부터 SNL코리아의 고정크루들의 ‘브라걸스’와 뜨거운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이후 ‘욕쟁이 할머니’ 코너에서 미료는 “샹들리에 밑에서 샹그리아 마시면서 쌍쌍바 빨아먹을 시어머니. 대체 왜 나를 멸시. 씨푸드 레스토랑 가서 씨암탉 주문할 양반”이라며 신동엽에게 ‘상욕 랩’을 선사했다. 또 미료는 머리를 풀고 오피스룩 치마를 찢더니 신동엽에게 침까지 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브아걸이 선보인 성형송 ‘플라스틱 페이스’도 화제다.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를 개사한 이 노래는 당당히 성형 고백한 브아걸의 입을 통해 재치있게 표현됐다.

“아무리 예뻐도 성형하면 싫어? 웃겨 너희들 사실 알아보지도 못해 (병X들). X같은 것들이 항상 성괴라고 욕해. 고경표 신동엽 장진도 했을 걸? 눈했어 코했어 그래 싹 바꿨어 코 했어. 맞았어 넣었어 그래서 다 갈았어. 다 했어. 강남역 10번 출구”, “네 여친은 성형 안 했을 것 같지? 했어도 눈 코 정도 했을 것 같지? 눈코턱 양악 돌려깎기 너 환장하는 그 가슴은 물방울 코젤”, “네 얼굴 내 얼굴 다 똑같아. 우릴 욕할 때가 아냐. 눈코입 요즘 헐값이야. 세트하면 디씨 돼” 등 파격적 가사들이 주를 이뤘다.

또 가인은 ‘이엉돈PD의 먹거리X파일’ 코너에서 섹시한 샤론스톤으로 변신했다. 가인은 불륜을 저질러 법정에 선 아내로 등장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뿜어냈다. 다리를 쩍 벌려 꼬거나 고개를 숙이고 엉덩이를 흔드는 등 19금 속바지 노출까지 드러난 연기였다.

제아는 ‘내셔널 에로그라피 에로배우 제아 킴의 일생’을 선보였으며 나르샤는 ‘브아걸의 학교2013’에서 ‘19금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각한 학생에게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때리는가 하면 재킷을 벗어던지고 섹시한 나비 문신이 새겨진 등근육을 노출했던 것. 또한 섹시댄스와 신음소리까지 선보여 남학생들의 열광을 얻어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에서는 그간 대선 후보를 풍자해왔던 여의도텔레토비 리턴즈 최종화가 꾸려졌다.

사진출처|‘SNL코리아 브아걸 가인 나르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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