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의 팝아트, 스마트폰 케이스에 담아

입력 2012-12-17 1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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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표한 솔로앨범 타이틀곡 ‘바람기억’으로 호평 받았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이번엔 뮤지션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대중과 만난다.

나얼 특유의 감각이 표현된 솔로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솔’의 팝 아트가 스마트폰 케이스 세트로 출시된 것이다.

이번 스마트폰 케이스 세트에는 나얼이 직접 그린 총 7종류의 그림이 있다. 케이스와 더불어 미니엽서 7장, 설명서, 액정보호필름이 들어 있는 상품 세트이며,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 쇼핑몰 버블팩과 함께 협업했다.


나얼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평소 그림 전시회 등 아티스트로도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도 상업적인 영역과 거리를 둬왔던 나얼이기에 이번 상품은 대중에게 낯설게 다가오겠지만, 같은 이유로 희소성을 갖기 때문에 대중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 또한 크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도 많은 기부를 해온 나얼은 이번 케이스의 판매 수익금도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나얼이 소속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5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소울 플레이’에 돌입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앞으로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2월15·16일 서울 체조경기장까지 두 달간 전국투어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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