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TV 연예통신 고영욱 성추행’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두 번째 성추행 혐의로 서대문 경찰서에 출석해 수사를 받은 고영욱의 소식을 전했다.
수사 직후 고영욱은 사건 관련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고, 결국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
서대문 경찰서 측은 “고영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밝힌 A양은 연예인 지망생이 아닌 일반 중학생이었다”면서 “조사받은 것에 대해 향후 보강 수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고영욱이 차에 태운 것은 맞지만 신체를 만진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현재 중학생 A양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 조사를 마쳤으며 해당 지역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고영욱은 지난해 5월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파문이 커졌다. 자택에 칩거하며 조용히 지내던 중 또 다시 성추행 혐의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출처|‘섹션TV 연예통신 고영욱 성추행’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