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신인왕 존 허(23)가 2013시즌 PGA 개막전 1라운드에서 24위에 올랐다.
존 허는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7천41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3타를 기록했다.
존 허는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단독 24위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마크 윌슨, 닉 와트니,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4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다. 당초 이날까지 4라운드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 때문에 사흘간 열리지 못했다. 때문에 1-2라운드를 한꺼번에 소화하고, 다음날 마지막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브랜트 스니데커,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5명이 3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1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은 약 30분간 점심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2라운드 경기에 돌입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