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학교 2013’에서는 강세찬(최다니엘 분)의 경고에도 반항심에 학교를 뛰쳐나간 오정호(곽정욱 분)를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하려는 이지훈(지훈 분)의 노력이 그려졌다.
지훈은 학교를 뛰쳐나간 정호를 위해 정인재(장나라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인재는 지훈에게 “휴대폰은 고쳤으니 찾으러 오라고 정호에게 전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는 “넌 정호가 안 무서워?”라고 물었다. 지훈은 “무섭긴요, 친군데”라고 답했다.
이후 지훈은 당구장에 있는 정호를 찾았다. 지훈은 정호에게 휴대폰을 받으러 학교에 오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호는 “너 뭔데 자꾸 참견이냐?”며 지훈를 쏘아붙였다. 지훈은 “뭐긴 뭐냐, 네 친구지”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순간 정호의 눈빛이 흔들렸다.
지훈은 정호의 구세주로 자청한 만큼, 두 사람이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