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를’의 공연은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리젠타워 1층 ‘카페 도로시’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를’이라는 우리말 조사를 예명으로 정한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싱어송라이터 ‘를’은 자신의 앨범 첫 번째 공식 활동을 대중들과 가까이서 만나는 미니 콘서트로 선택했다.
이번 ‘를’의 콘서트에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편곡가로 유명해진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 등 여러 뮤지션이 참여한다.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를 편곡하고, 소울스타의 ‘강남역 10번 출구’, MBC 수목드라마 ‘보고 싶다’ 삽입곡 ‘떨어진다 눈물이’ 등을 작곡한 김진훈, 지난 연말 김범수 박정현의 ‘그 해 겨울’ 콘서트에서 화려한 디제잉 무대를 선보인 DJ펌킨 등이 ‘를’ 콘서트를 위해 뭉쳤다.
‘를’은 가수 김연우, 김범수, 아이비, 2AM, 2PM, 미쓰에이, 백아연 등 많은 가수들에 앨범에 참여했으며 알렉스 2집 타이틀곡 ‘미쳐보려 해도’를 작곡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