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2호 딸 “새엄마 좀 데려와”…숙소 초토화!

입력 2013-01-17 09:14: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짝 남자 2호 딸’

‘짝’ 돌싱특집 남자 2호의 딸이 아빠를 응원했다.

남자 2호는 16일 방송된 SBS ‘짝’ 돌싱특집(애정촌 43기)에서 집에 있는 딸과 전화통화를 했다.

남자 2호는 올해 41세로 11살자리 딸을 호로 키우고 있다. 남자 2호의 딸은 “아빠. 마지막까지 힘내고 여자들에게 대시해 꼭 엄마 데리고 와라. 고모가 아빠 못생겨 힘들 테니까 전화로 응원해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남자 2호는 여자 5호에게 적극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여자 5호는 데이트권을 남자 6호와 남자 7호에게 사용했다. 결국 그는 여자 5호의 선택을 받지 못해 쓸쓸히 애정촌 숙소를 지켰고, 딸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남자 2호의 딸은 “아빠 도시락 선택 받았어?”라고 물었다. 남자 2호는 “가만 있어봐. 아빠 가슴이 무너진다. 오늘은 실패했지만 내일은 꼭 될 거다”고 답했다.

이에 남자 2호의 딸은 “아빠 오늘 밤에 여자들과 대화 좀 해라. 그래야 친해진다. TV에서 보면 그렇더라. 아빠가 술 마시러 나갔을 때 몰래 TV 봤다”고 말해 숙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자 2호는 “그놈의 술 때문에 지겨워 죽겠다. (너 때문에) 뒤집어진다. 뒤집어져. 엄마 데리고 갈 테니 설겆이하고 방 좀 치워놔라”고 말했지만 딸은 이미 전화를 끊은 상태. 남자 2호는 “우리 딸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 내가 딸을 키우는 게 아니라 딸이 나를 키운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출처|‘짝 남자 2호 딸’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