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유명 女아이돌, 결국 팀 탈퇴 ‘씁쓸’

입력 2013-01-17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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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논란’ 유명 女아이돌, 끝내 팀에서 탈퇴 ‘안타까워’

‘임신 중절 논란’에 휩싸였던 일본 인기 걸그룹 슈퍼걸즈의 카노 카에데가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16일 카노 카에데는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게 탈퇴를 발표해 정말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불편을 끼친 점 사과합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휴식 기간 그룹에서 활동한 과거와 미래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라며 “슈퍼걸즈 멤버로 활약했던 2년 반의 시간은 제겐 최고의 보물입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안타깝다”, “여자만의 잘못이 아닐텐데요”, “다시 밝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걸즈는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벡스에 소속된 그룹. 카노 카에데는 슈퍼걸즈 대열에서 센터에 위치할 만큼 팀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지난해 11월 카노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19세 남성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고 결혼도 고려했지만 카노가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출처│카노 카에데 공식 블로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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