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3’ 이종석-김우빈, 눈물의 화해…앙금 풀렸다

입력 2013-01-23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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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이종석 김우빈 눈물’

‘학교 2013’ 이종석과 김우빈이 눈물을 흘리며 화해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남순(이종석 분)과 흥수(김우빈 분)가 그간의 앙금을 털어내고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흥수는 2반 휴대전화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경찰서로 연행됐다. 보호 감찰을 받고 있던 터라 의심을 피할 수 없었던 상황. 다행히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이때 밖에서는 남순이 초조한 마음으로 흥수를 기다렸다.

흥수는 남순에게 “왜 기다렸느냐”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이에 남순은 “라면이나 먹자고”라며 흥수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남순은 “간만에 끓여 먹자”며 라면을 끓어왔고, 흥수에게 “왜 막살았는데?”라고 물었다. 흥수는 “너 같은 새끼 또 있나 싶어서… 또 있으면 옆에 가서 맘 붙이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남순은 “그렇게 당하고도 그러냐”며 눈물을 보였다. 흥수 역시 눈물을 흘리며 “넌 어디 가서 아프다는 소리는 해봤냐. 불쌍한 새끼(녀석). 그만 미안해해라”며 과거 앙금을 털어낸 듯 말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남순은 3년전 흥수를 위해 사뒀던 운동화를 꺼내며 “그때 약속했었잖아. 너 서울로 스카우트되면 이 운동화 꼭 사주겠다고. 나 이거 살려고 전단지 엄청 돌렸는데…”라고 말했다. 흥수는 “이걸 작아서 어떻게 신냐”며 애써 좋은 티를 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호(곽정욱 분)는 지훈(지훈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나섰다가 퇴학 위기에 처했다.

사진출처|‘학교 2013 이종석 김우빈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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