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차범근, 獨 프랑프푸르트의 ‘레전드 11’에 선정

입력 2013-01-24 14: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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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선정한 레전드 11에 선정됐다.

프랑크푸르트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레전드 11 소식을 전했다.

이 레전드 11의 조건에는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 4년 이상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 클럽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이 고려됐다.

차범근 레전드 11 선정. 사진=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ㅋ

차범근이 이 명단에 선정됐다는 것은 축구 선수로서 남긴 업적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과 팬들의 사랑을 받은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한다.

실제로 차범근은 지난 1979년부터 4시즌 동안 프랑크푸르트서 활약하며 122경기에 출전해 46골을 터트렸다.

또한 1979-8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이끄는 등 프랑크푸르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남아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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