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장옥정’ 합류…김태희의 남자 된다

입력 2013-01-28 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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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 사진출처|스포츠코리아

착한남자 이상엽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연출 부성철, 극본 최정미, 제작 스토리티비대표 배선해/박희설)에 김태희의 마지막 남자로 합류한다.

이상엽이 맡게 될 ‘동평군’은 화원에서 우연히 장옥정과 만난 후 흠모하지만, 왕(유아인)의 여자임을 알게 되고 좌절하는 캐릭터이다.

이상엽이 캐스팅 돼는 데에는 ‘착한남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상엽은 문채원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쏟는 ‘박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박변앓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까지 했다.

스토리티비 관계자에 따르면 “동평군은 착한남자 박변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다. 하지만 단순히 조선판 착한남자만은 아니다. 장옥정을 지키기 위해 한 번도 거역한적 없는 왕과 대적하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옥정’은 장옥정(장희빈)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특별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이다. ‘장옥정’은 ‘야왕’ 후속으로 4월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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