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씨름 굴욕… 이시영 ‘유느님’ 킬러 등극

입력 2013-02-03 1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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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씨름 굴욕 이시영’

‘런닝맨’ 유재석 씨름 굴욕… 이시영 ‘유느님’ 킬러 등극

‘유느님’ 유재석이 이시영에게 굴욕을 당했다.

이시영은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남자인 하하, 유재석과 갯벌 씨름대결을 정식으로 펼쳤다.

이날 하하는 장난을 섞어 이기는 씨름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이시영은 태연한 얼굴로 “이기는 씨름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이시영은 하하를 몰아붙였다. 이에 놀란 하하는 “잠깐만 시영 씨”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시영은 신발까지 벗고 안다리를 걸어 하하를 넘어뜨렸다. 하하는 인정 못 한다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주자로 유재석이 등장했다. 이시영은 또다시 이기는 씨름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샅바를 잡은 유재석은 “잡는 게 보통이 아니다. 왜 이렇게 힘을 줘”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대결이 시작됐고, 유재석은 “발이 안 빠진다”고 외친 뒤 순식간에 뒤로 넘어갔다. 결국 유재석의 발이 안 빠진 상태로 시작된 것을 인정, 재대결이 진행됐다.

재대결이 시작되나 이시영은 하하 때와 마찬가지로 유재석을 몰아붙였고, 유재석은 “시영아 왜 이래”라며 전전긍긍했다. 유재석은 회심의 일격으로 밭다리를 걸었지만, 이시영은 중심을 잡으며 버텨냈다. 이어 되치기로 유재석을 쓰러트리며 남자들을 상대로 완승을 했다.

사진출처|‘런닝맨 유재석 굴욕 씨름 이시영’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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