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동아일보DB
지난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고 씨는 오는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서 사선 변호사 2명의 변론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1일 고 씨가 제출한 국선 변호인 선임 청구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 씨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새빛은 사임을 표명한 바 있다. 때문에 고 씨의 변호는 국선 변호사가 담당할 예정이었다.
공판 직전 변호인이 사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고 씨는 지난해 12월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13)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지는 등 지난해 3~12월 총 3명의 여성을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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