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돌직구 질문에 아빠 윤민수 ‘멘탈붕괴’

입력 2013-02-11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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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돌직구’

윤후 돌직구 질문에 아빠 윤민수 ‘멘탈붕괴’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춘천호 원평리에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겨울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자리에 들기 전 텐트에서 아빠 윤민수와 둘만의 시간을 갖던 윤후는 “아빠는 후를 싫어하지?”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당황한 윤민수는 “후는 아빠 싫어하는 거 아니지?”라고 되물었다.

윤후가 머뭇거리자 윤민수는 “예전에 아빠가 많이 못 놀아줬을 때는 싫어했어?”라고 다시 물었다. 윤후는 “아주 어렸을 때 조금 싫어했었다”며 아기였을 때 바빠서 아빠가 같이 있어주지 못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어렸을 때 일을 다 기억하는 윤후의 말에 놀란 윤민수는 “아빠가 잘못했어”라며 사과했다. 이에 윤후는 “그래도 지금은 좋아. 그건 옛날 얘기고 과거는 잊어. 우리에겐 미래가 있으니까”라고 말해 어린이답지 않은 성숙한 말로 아빠를 격려(?)했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바쁜 스케줄로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기 쉽지 않은 연예인 아빠들과 천방지축 다섯 아이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출처|‘윤후 돌직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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