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프로포폴 혐의에 침묵대응…‘묵묵부답’

입력 2013-02-13 11:06:0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시연. 동아닷컴DB

배우 박시연(34)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13일 보도에 의하면 박시연은 이달 초 배우 이승연과 장미인애, 방송인 현영에 이어 프로포폴 상습투약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승연, 현영, 박시연씨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남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약한 적이 있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연예인으로서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 미용 시술의 목적으로 주사를 맞았을 뿐 의도적으로 남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박시연 소속사는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던 이승연(45), 장미인애(29)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행보다.

당시 장미인애는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