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재벌 아이돌 스타들의 순위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생방송 연예특급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예인들 중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스타들을 조사해 방영했다.
조사결과 연예계 최고의 재벌 아이돌 스타 1위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최시원은 최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아버지의 수입에 대해서 언급, 같은 그룹 멤버 이특은 “최시원이 모든 아이돌 중 재력이 넘버원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무슨 사건이 생기면 최시원이 항상 해결해주겠다고 말한다. ‘아버님께 한 번 말씀드려 보겠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또 이특은 “2011년 슈퍼주니어 수입 1위를 기록한 사람도 최시원이다. 태국과 중국, 대만 등 해외에서 CF를 많이 찍는다”고 설명, 이에 은혁은 “우리가 아무리 벌어도 최시원이 원래 가지고 있는 돈보다 적다. 원래 돈이 많은데 광고모델료로 돈을 벌어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2위는 JYJ 멤버들이다.
방송에 따르면 JYJ 박유천과 김재중, 김준수 세 명은 모두 각자의 집을 소유, 박유천은 개인 정원이 구비된 고급 빌라를 소유하고 있고 김준수와 김재중은 이웃사촌으로 현재 30억원대 빌라에 살고 있다.
3위는 최근 일본에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카라 구하라다.
구하라는 활동을 잠시 쉴 때 시세 11억원 상당의 청담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로 이뤄진 해당 단독주택을 주거 목적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구입했다.
4위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가수 보아였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보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현 시세 28억여 원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보아를 비롯해 가수 조영남과 배우 한채영이 살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우리나라 최고가 빌라의 가격은 약 35억원에 이른다. 또한 보아는 어린 시절 경매당한 고가의 목장과 별장도 최근 다시 매입해 부모님께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빅뱅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해 4월20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 “어린 나이에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저작권 수입이 엄청나게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한 해 10억원이 넘는 저작권료를 벌어들이며 웬만한 중견 작곡가보다 많은 저작권료를 자랑한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아이돌 저작권료 순위에서 3위는 비스트 용준형, 2위는 강타, 1위는 지드래곤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