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마르싱요-이용승 영입…선수단 구성 완료

입력 2013-02-20 15: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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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마르싱요(브라질)와 이용승을 영입해 전력을 다졌다.

전남은 20일 "웨슬리 영입에 이어 공수를 조율할 수 있는 마르싱요와 이용승을 영입함으로써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라고 발표했다.

1985년생인 마르싱요는 173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측면 돌파와 크로스가 뛰어나고 하석주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공수 전환과 스피드한 공격을 이끌 공격형 미드필더다.

이용승은 2007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선수로, 공수 조율 능력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4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남에 합류한 마르싱요는 “전남에 합류하여 팀 훈련을 했는데 분위기가 좋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서 전남이 상위리그에 남을수 있도록 나의 역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와서 응원해달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은 현재 남해 상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23일 광양으로 복귀해 3월 2일 열리는 제주와의 홈개막경기를 준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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