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 손흥민 주시… ‘이적료 1000만 유로’

입력 2013-02-21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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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전 세계의 여러 명문 팀이 손흥민(21·함부르크 SV)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태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인터 밀란 노골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각) '인터 밀란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이 손흥민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 밀란의 소식을 다루는 웹사이트 '인테르 라이브'는 손흥민 이적설을 더욱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손흥민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테르가 실제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블리마이스터는 "인테르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여러차례 관심을 보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인테르의 브랑카 단장과는 아직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한 인테르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해 10월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현재 인터 밀란은 공격진 전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손흥민 영입은 공격력 보강에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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