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입학 시즌, 대학 새내기 스타일별 추천 맥주

입력 2013-02-27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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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맥주 한 잔도 스타일대로 똑부러지게”

대학 입학 시즌이 다가왔다. 법적으로 음주가 허용된 나이가 된 데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MT 등으로 술자리는 잦아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첫 자리이니 만큼 소주보다는 부담 없고 가벼운 맥주가 제격. 하지만 같은 맥주라도 남들과 똑같은 술을 고르기보다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맥주를 선택해보자. 스타일별 추천 맥주는 이렇다.


● 야구와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버드와이저’

버드와이저는 올림픽, FIFA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오래 후원해 왔다. 또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후원사로 야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로 유명하다. 특유의 부드럽고 깨끗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 봄부터 국내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보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2013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버드 존’ 운영 등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 술이 처음이라면 ‘코로나’

멕시코 대표 맥주인 코로나는 쓴 맛이 적고 부드럽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처음 술을 접하는 새내기들이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 특히, 라임이나 레몬을 병 입구에 끼워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색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톡톡 튀는 새내기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호가든



● 캠퍼스 커플을 꿈꾼다면 ‘호가든’

벨기에산 프리미엄 밀맥주인 호가든은 풍성하고 하얀 구름거품이 일단 연인과의 시간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준다. 육각전용잔에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 또한 즐거운 대화 소재로 분위기를 더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산뜻하고 은은한 향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맛이 일품이다. 참고로 호가든은 육각전용잔에 3분의2 정도 따른 뒤 병을 부드럽게 360도 회전시켜 거품을 내고 남은 양을 마저 따라 마시면 호가든 특유의 매혹적인 향을 더 깊게 만끽할 수 있다.

카스라이트



● 다이어트에 신경쓴다면 ‘카스 라이트’

맥주의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카스 라이트가 좋다. 칼로리가 27Kcal(100ml 기준)로 일반 맥주에 비해 33%나 낮다. 국내 유일의 빙점숙성법과 프리미엄 맥주에만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 등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맛은 살릴고 칼로리만 낮췄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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