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서울 공연에 힘입어 부산, 대구 공연 확정

입력 2013-03-05 1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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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계의 아이돌 십센치(10cm)가 부산과 대구 공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5일 십센치 소속사에 따르면 십센치는 지난 2월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졌던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이후 지방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부산(4월 20~21일, 센텀시티소향 씨어터), 대구(5월 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십센치는 부산과 대구 공연 이후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십센치는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 만날 팬들과의 호흡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홍대의 클럽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십센치는 그 해 4월 발매된 첫 번째 EP앨범과 컴필레이션 앨범 수록 곡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를 통해 어쿠스틱 음악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 이후 발매된 디지털싱글 '아메리카노'와 정규 1집 '1.0'과 2집 '2.0'을 발매하며 남녀노소를 떠나 폭넓은 인기를 얻고 대표 인디밴드로 떠올랐다. 또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한편 십센치의 2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파인 땡큐 앤드 유?'(Fine thank you and you?) 부산(4월 20~21일, 센텀시티소향씨어터), 대구(5월 4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공연 티켓은 오는 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통해 판매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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