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美글로벌 TV ‘비키’서 전세계 팬과 화상채팅

입력 2013-03-08 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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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진호. 사진제공 | Lune communication

가수 김진호가 화상채팅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김진호는 6일(현지시간) 글로벌 TV 사이트 Viki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팬들과 화상채팅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화상채팅에는 Viki사이트를 통해 미리 선정된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한국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참여했다.

김진호는 화상채팅을 시작하기 전 기타반주에 맞춰 감미로운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팬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트위터를 통해 받은 팬들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답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화상채팅은 Viki 유투브(http://www.youtube.com/viki)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된 가운데 수많은 팬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서버가 폭주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화상채팅이 끝나자 팬들은 “화상채팅으로라도 만나서 너무 좋았다”, “항상 멋진 음악 고마워요”, “우리나라에도 와줬으면 좋겠다”, “멀리서도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상채팅을 마친 김진호는 “언어가 다른데도 음악으로 공감해 주셔서 고맙다. 화상채팅으로나마 다양한 나라의 팬들을 만나 반가웠다”고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진호는 화상채팅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각으로 7일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정상의 인디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는 ‘샌프란시스코 뮤직매터스 아시아(San Francisco Music Matters Asia)’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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