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연봉 순위, 역시 정치인 의사보다 잘버네

입력 2013-03-09 16: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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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연봉 순위

'직업 연봉 순위'

국내 직업 연봉 순위가 발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격월간지 '저축은행' 3, 4월호에 국내 직업 연봉 순위를 공개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759개 직업 현직 종사자 2만6181명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직업 연봉 순위' 조사에 따르면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직업은 고위 임원(CEO)이다. 평균 1억 988만 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1억 600만여 원을 받는 국회의원이 차지했으며, 연봉 9000만 원대의 성형외과 의사와 항공기 조종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8000만 원대의 변호사와 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외과의사, 치과의사 등 의사들도 높은 연봉의 직업으로 뽑혔다.

특히 '직업 연봉 순위'에서 도선사가 눈에 띄었다. 도선사는 연봉 약 1억 500만 원으로 고위 임원과 국회의원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도선사는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해 부두까지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6000t 이상 선박에서 5년 이상 선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직업 연봉 순위' 본 네티즌들은 "'직업 연봉 순위'에 도선사가 들어가는 구나", "'직업 연봉 순위'보니 역시 정치인이 많이 버는 구나", "'직업 연봉 순위' 의사도 좋네", "'직업 연봉 순위' 도선사는 좀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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