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만화가 됐다…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 출연

입력 2013-03-12 15:45: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겨운, 만화가 됐다…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 출연

배우 정겨운이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를 통해 만화가 꿈을 이뤘다.

국내 최초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극본 연출 박선재)에서 정겨운은 무명 만화가 만세 역을 맡았다.

어렸을 적 꿈이 만화가였기 때문에 끌렸다는 정겨운은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똑같은 사람을 그려도 성격, 관심 정도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겨운은 동갑내기 배우 조윤희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동갑내기 상대배우 조윤희를 많이 그렸다. 일관성 있게 예쁘게 그렸으면 좋겠지만 주로 빨리 그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겨운은 ‘러브 인 메모리’에 대해 요즘 사랑은 굉장히 빠르다며 우리 헤어질까하면 서로 OK를 하고 단답형으로 정리한 뒤 금세 끝을 낸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드라마가 요즘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성과는 다르지만 아련한 추억과 여운이 남는 드라마라고 호언장담했다.

한편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제작된 ‘러브 인 메모리’는 SNS 드라마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되며 매주 화요일엔 미공개 영상과 NG모음, 인터뷰 등 다양한 촬영 뒷얘기들을 담은 재미있는 영상들이 공개된다.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