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김영철, 토할 것 같아…” 무슨일?

입력 2013-03-18 18: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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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스포츠동아DB

박미선. 스포츠동아DB

개그우먼 박미선이 개그맨 후배 김영철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친오빠와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지낸다는 20대 여대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영철이 박미선과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 날 고민 주인공은 “별다른 이유 없이 오빠와 8년째 대화 없이 지내고 있다. 오빠가 군대 가기 전에 꼭 말 한마디 해보고 싶다”며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은 게스트에게 “가족이랑 싸워서 말 안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은영은 “난 언니랑 제일 많이 싸웠다. 내가 막말을 하면 언니는 나를 힘으로 때렸었다”며 의외의 과거를 공개했다.

함께 출연한 김영철은 “나는 말을 참아본 적이 없다.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하고도 이야기하는데 굳이 형제간끼리 그럴 일이 뭐 있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영철은 “한번은 박미선 누나 차를 타고 가면서 웃긴 이야기 좀 해보라는 미선 누나의 말에 한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를 했다. 잠시 뒤, 평소 착하기로 소문난 미선 누나가 ‘영철아, 누나 토할 것 같아 조용히 좀 해줘’라고 말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3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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