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문태영(35·모비스)이 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3월의 선수에 뽑혔다. 문태영은 기자단 투표 96표 중 46표를 획득, 30표를 얻은 팀동료 양동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태영은 3월 한 달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30분 11초 동안 출전해 17.8점-6.8리바운드-1.8어시스트를 기록, 총 253.3점으로 공헌도 국내선수 1위(전체 3위)에 올랐다. 문태영의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소속팀 모비스는 3월 한 달간 9전 전승을 달리며 KBL 역대 정규리그 통산 네 번째로 라운드 전승(6라운드)을 달성했다.
특히 문태영은 지난 19일(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22득점-7리바운드-3어시스트-3스틸로 맹활약, 모비스가 팀 자체 통산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승(41승, 종전 40승(2009~2010시즌))을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3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문태영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