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전두환에 대놓고…신개념 디스 헉!

입력 2013-03-26 1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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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전두환 전 대통령’

‘낸시랭 전두환 전 대통령’

낸시랭, 전두환 전 대통령에 돌직구 작렬 “얼마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낸시랭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 전 대통령님 전 재산이 29만 원? 너무해요. 얼마나 청렴하게 사셨으면 가난한 예술가인 저 낸시랭보다 재산이 적을까요. 전 국민적인 후원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지 속 낸시랭은 ‘앙’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요연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 그 옆에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풍자 포스터와 ‘사회정화’라는 문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역시 낸시랭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이날 이 같은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유는 팝아티스트 이하의 공판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작가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포스터를 제작, 공공장소에 붙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한편 낸시랭의 퍼포먼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효과 날 것 같다”, “낸시랭 적당히 좀 하자”, “애쓴다”, “낸시랭 힘내요”, “이하 씨 힘내시길”, “자꾸 주목받는 낸시랭’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낸시랭 전두환 전 대통령’ 낸시랭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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