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일본 축구스타 기타자와, 최근 모습 ‘포착’…누리꾼 ‘잘생겨졌네’

입력 2013-04-04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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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로 나선 기타자와(오른쪽)

[동아닷컴]

전 일본 대표팀 축구선수 기타자와 츠요시(45)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오랜만에 포착됐다.

스포츠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기타자와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베갈타 센다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중계에 나섰다.

기타자와는 90년대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긴 머리를 사자 갈기처럼 휘날리며 폭발적인 운동량으로 경기장을 휘젓던 기타자와의 모습은 한국팬들에게도 인상깊게 남아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는 국내에서 중계하는 방송이 없다. 때문에 한국 축구의 열성팬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일 경우에도 현장을 찾지 않는 한 경기를 볼 방법이 마땅치 않다. 때문에 한국 팀 경기를 생방송으로, 혹은 재방송으로 보기 위해 해외 방송 채널을 뒤적이기 마련.

이 과정에서 포착된 기타자와의 모습에 축구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기타자와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긴 머리 여전하네’, ‘젊을 땐 못생겼었는데 나이드니 멋있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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