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우규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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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28)이 프로 데뷔 후 첫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규민은 1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팀의 8-0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달 31일 SK전에 이은 시즌 2승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한 우규민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이라는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는 LG가 이진영의 3점포 등을 앞세워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한화와의 시리즈를 3연승으로 마감했다. 한화는 개막 13연패를 당하며 한국프로야구 개막 최다연패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