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 ML방송중계진들, 새 닉네임 선사
AZ 21승 투수 케네디 상대 3타수 3안타
매팅리 감독 “대타로 써도 되겠다”극찬
커쇼도 “오늘은 류현진” 엄지 치켜세워
“베이브 류스!”
LA다저스 류현진(26)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강타자 베이브 루스에서 딴 ‘베이브 류스’다. 그는 14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투수로 호투했을 뿐 아니라 타자로 3타수 3안타(1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주목을 받았다. 투수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치는 것은 매우 드문 일. 한국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한 것은 박찬호(은퇴)가 샌디에이고 시절 2차례(2006년 5월 16일 애리조나전, 6월 3일 피츠버그전) 작성한 뒤 처음이다. 다저스 팀으로서도 2009년 8월 17일 랜디 울프 이후 4년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친 투수가 됐다.

○케네디 “멘붕”, 매팅리 감독 “대타 기용?”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 선발 이언 케네디를 상대로 3안타를 때려냈다. 빗맞은 타구는 없었다. 방망이에 잘 맞은 ‘정타’였고, 모두 안타로 연결됐다. 케네디는 경기 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자책했다. 2011년 21승, 지난해 15승을 거둔 정상급 투수이기에 더더욱 그랬다. 반대로 다저스는 투타에서 만점 활약한 ‘괴물’의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가 나중에 등판했을 때 (류현진을) 대타로 써도 되겠다”는 농담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커쇼도 “누가 더 나은 타자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오늘은 류현진”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커쇼도 아직까지 1경기에 3안타를 쳐본 적이 없다. 류현진은 “커쇼는 올 시즌 홈런을 쳤다. 나보다 나은 타자”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다. 투수와 타자를 함께 했던 동산고 시절에도 한 경기 3안타를 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타격에 원래 소질 있던 선수
류현진은 동산고 시절 팀의 에이스이자 4번타자였다. 3학년이던 2005년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2(43타수 13안타)를 기록했고, 그해 청룡기에서는 타율 0.389(4경기 18타수 7안타)의 맹타로 팀을 우승에 올려놓았다.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고교 선수들의 홈런레이스에서 7홈런을 때려내 당당히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한 뒤로는 타석에 서지 않았지만 2010년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참가해 홈런을 기록할 만큼 펀치력은 살아있었다.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 팀에 들어가면서 투타를 겸해야 하지만 큰 걱정이 없었던 이유다. 마크 맥과이어 타격코치도 “타격할 때 허리를 세우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3번째 경기에서 숨겨진 타력을 뽐냈다. 특히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3회 케네디의 직구를 공략해 전진 수비하던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긴 2루타로 장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는 타석에 선 투수에게는 초구를 직구로 던져야한다는 암묵적 룰이 있고, 류현진도 “상대투수가 직구만 던져서 안타가 나왔다”고 말했지만 이제 상대팀 투수들은 류현진을 흔히 ‘쉬어가는 타순’이라고 보는 일은 없을 듯 하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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