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는 1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 갈게요. 등판하는 날 뭐라도 해드립죠. 항상 화이팅! (팔로우 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선수들 보여줬는데 대박좋아함!!"이라는 글과 함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링크로 걸었다.
이에 싸이가 류현진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응원을 약속한 것. 연예계와 스포츠에서 한국을 알리고 있는 대표 스타들의 우애가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 행사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열창하며 말춤을 춰 싸이의 팬임을 자처했다.
다저스 구단에서 공개한 영상 속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25), 맷 캠프(29)에게 싸이의 말춤을 직접 가르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일도 채 되지 않아 5천만 뷰를 돌파하며 '강남스타일'에 이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싸이 트위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