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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우쭈쭈녀
‘화성인 바이러스’에 우쭈쭈녀가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아버지가 일상 생활 모든 부분에 간섭한다는 ‘우쭈쭈녀’ 장지선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 씨는 “21세 대학생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책가방을 싸주고 자신의 속옷까지 직접 손빨래한다”고 말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특히 “아버지가 자신의 월경주기를 체크하고 생리대를 사다 주신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아빠도 남자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우쭈쭈녀는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실 나조차 자주 잊어버리고 넘어갈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아빠가 너 할 때 되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며 가방에 슬쩍 넣어주신다”고 말해 MC들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화성인 우쭈쭈녀’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이런 여성은 처음이네”, “화성인 우쭈쭈녀 믿고 싶지 않다”, “이건 해도 너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