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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아버지는 누구? “한인 최초 엔터사업, 어마어마한 부자”

입력 2013-04-17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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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낸시랭 아버지는 누구? “한인 최초 엔터사업, 어마어마한 부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간에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낸시랭의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16, 17일 잇달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의 아버지가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과거 여러 방송에 출연해 “어린 시절 집안이 유복했으나 어머니의 암투병, 아버지의 교통사고 사망으로 인해 가세가 기울었다”고 밝혀왔다.

또 낸시랭은 최근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 “한인 최초로 미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했으며, 어마어마한 부자였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아버지는 팝스타 톰 존스 등을 이끌고 전세계를 다니며 콘서트를 열었다”며 “그렇게 모은 돈이 어마어마 해서 방에 현찰을 쑤셔 넣어도 모자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후 낸시랭의 아버지가 박상록 씨라는 주장이 제기됐고 변희재 대표는 “한국에 팝을 최초로 보급하고 인성 좋아 후배 가수들 챙기는 걸로 유명한 분이다. 지금도 경기, 인천 지역에서 팝송을 보급하고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변희재 대표는 “낸시랭은 끝까지 (아버지가)죽었다 우기지만 지금 아주 어렵게 살아 계신다”며 박상록 씨의 2011년 안산 공연과 2012년 종로 공연 영상을 링크했다.

변희재 대표는 “낸시랭은 무조건 죽었다고 잡아떼고 있다 보다. 그럼 종로 바에서 노래 부르시는 분은 동명이인인가”라며 “박상록 씨는 지금도 딸이 잘 되기만을 바라고 있다. 낸시랭은 목에 칼이 들어갈 때까지 자기 부친이 죽었다고 우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낸시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변희재씨와 일베는 남의 아픈 가정사를 들쑤시지 마세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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