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기업들이 본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연락도 없이 면접에 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22일 기업 인사담당자 788명을 대상으로 ‘구직자들의 꼴불견 행동’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는 ‘연락 없이 면접 불참’이 70.4%의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합격 후 돌연 입사 포기’(57.6%), ‘기업, 직무 파악 없이 묻지마 지원’(47%), ‘지각, 복장 불량 등 면접 태도’(36.2%), ‘합격 의사 없는 듯 불성실한 면접 참여’(34.3%)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66.8%)은 예절을 지키지 않는 구직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판단할 수 있어서’(63.7%,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예의는 사회생활의 기본이라서(35.4%)’, ‘스펙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해서(29.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면접의 중요성 다시 한번 실감”,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무슨 일이 있어도 면접은 꼭”, “구직자 꼴불견 행동 1위, 개인 사정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