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왕' 조용필의 귀환에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조용필은 23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19집 앨범 '헬로'(Hello)를 공개했다. 동명 타이틀곡 '헬로'는 공개 3시간만에 네이버 뮤직,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9개를 휩쓸었다.
'헬로'는 발매 2시간 만에 몽키3를 제외한 8개 음원차트를 석권했고 한 시간 뒤이자, 공개 3시간 만에 몽키3 실시간 차트마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타이틀곡 '헬로'뿐만 아니라 선공개곡 '바운스'와 수록곡 '걷고 싶다' '서툰바람' '충전이 필요해' '말해볼까' '널 만나면' '설렘' 등이 앨범 상위권에 포진하며 음원차트를 도배했다.
음원 차트를 장악한 타이틀 곡 '헬로(Hello)'는 강렬한 기타, 드럼 연주를 기반으로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팝·락 장르의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버벌진트의 랩 파트가 특징이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저녁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