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민희 열애 인정
배우 조인성(32)과 김민희(31)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조인성의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다.
조인성은 지난 17일 KBS 라디오 쿨 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과 이상형에 대해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책임질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 사랑이라고 하면 뒤에 물음표가 붙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인성은 ‘피겨여왕’김연아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조인성은 “아직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김연아씨는 나이도 나보다 어리고 대단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잘난 척, 가진 척, 아는 척을 안 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가는 것 같아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C도 “인터뷰를 보면 그 사람의 성품을 볼 수 있는데 김연아씨도 인터뷰를 보면 꾸미지 않는 모습의 소탈한 성격인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앞서 조인성은 지난해 SBS ‘고쇼(GoShow)’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다큐멘터리 ‘종달새의 비상’을 봤다”며 “몸이 아픈 상황 속에서도 눈물을 흘려가며 2시간 이상을 훈련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푹 빠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조인성 김민희 열애 인정’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 김민희 열애 인정 부럽다”, “조인성 송혜교 인줄 알았는데…”, “조인성 김민희 열애 인정, 예쁜 사랑 가꾸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의 단독보도 직후 조인성과 김민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열애 당사자인 조인성, 김민희는 물론이고 김민희의 옛 연인이었던 이정재, 이수혁까지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