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3보]류현진, 2이닝 연속 삼자범퇴 호투

입력 2013-05-01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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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경기중계… 호르헤 데 라 로사와 선발 맞대결

[동아닷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이시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의 기록은 3이닝 1안타 1실점 6탈삼진.

류현진은 1회 덱스터 파울러와 조시 러틀리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이는가 했으나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내줘 첫 실점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의 4개째 피홈런이었다. 이어 마이클 커다이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2회에는 조단 파체코를 루킹 삼진으로, 놀란 아레나도와 요빗 토리알바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 존 에레라와 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파울러를 투수 땅볼로 처리,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2회 무사 1,2루에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서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으나 4회 적시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첫 타점도 신고했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의 6-1 리드. 다저스는 0-1로 뒤진 1회 제리 헤어스톤과 닉 푼토, 맷 캠프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뜬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회 헤어스톤과 푼토의 적시타로 다시 2득점 한 뒤 3회 헨리 라미레즈의 솔로포와 류현진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승 째를 거둔 뒤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 등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류현진이 ‘2전3기’ 끝에 4월(현지시간)의 마지막 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콜로라도는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타점 121점(리그 1위), 팀장타율 0.458(전체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 등의 수치가 보여주 듯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 전날 열린 다저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도 장단 19안타로 다저스 마운드를 맹폭, 12-2의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콜로라도 선발은 호르헤 데 라 로사(32). 데 라 로사는 멕시코 출신 왼손 투수로 올 시즌 2승 2패에 방어율 2.86을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 경기는 MBC TV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류현진 이닝별 투구 (5.1 콜로라도전)

-1회초

1번 덱스터 파울러 루킹 삼진
2번 조시 러틀리지 헛스윙 삼진
3번 카를로스 곤잘레스 우중월 솔로홈런
4번 마이클 커다이어 헛스윙 삼진

-2회초

5번 조단 파체코 루킹 삼진
6번 놀란 아레나도 2루수 땅볼
7번 요빗 토리알바 2루수 땅볼

-3회초

8번 존 에레라 헛스윙 삼진
9번 호르헤 데 라 로사 루킹 삼진
1번 덱스터 파울러 투수 땅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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