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어머니 눈물 “딸, 불륜녀-성형괴물 악플 속상해”

입력 2013-05-05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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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의 어머니 김은희씨가 딸의 악플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김은희씨는 5월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딸 기사에 달리는 악플에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김은희씨는 “결혼도 시켜야 하고 좀 좋은 이미지로 가서 얼른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며 “친구들도 우선 만나면 ‘네 딸은 불륜 연기를 하니까 중매 하고 싶어도 못하겠어. 그런거 말고 예쁜 역할 좀 하라 그래’라고 한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 그런 얘기 들으면 나도 속이 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장에 가서 딸의 연기를 직접 본적이 있다. 장미꽃 물고 짧은 것 입고 연기하니 내가 눈물이 나더라”며 “‘왜 저런 역할을 할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것을 다 이겨내고 꿋꿋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은희씨는 “딸이 악플에 대해 무시하라고 했다. 오늘 나온 것도 성형 괴물 소리는 안 듣지 않을까 해서다.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은희 씨는 "딸이 악플 달린 것, 성형 괴물 이런걸 다 무시하라고 했다. 오늘 나온 것도 성형괴물 소리는 안 듣지 않을까 해서다. 속상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출처|MBC ‘세바퀴’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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