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킹스밀 7위로 마무리…랭킹 1위 유지

입력 2013-05-0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인비. 사진제공|KB금융그룹

총 276타…세계랭킹 2위 루이스는 5위
9일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오픈 출전


박인비(25·KB금융그룹·사진)가 미국 LPGA 투어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장(파71·6379야드)에서 열린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우승상금 19만5000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치며 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크리스티 커(미국·이상 12언더파 272타)에 4타 뒤진 7위지만 7일 발표 예정인 세계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박인비보다 1타 앞선 공동 5위(9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이일희는 2010년 미국 무대에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날 4타를 더 줄인 이일희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일군 공동 4위다.

한편 박인비는 이번 주 미 LPGA 투어 모빌베이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고 일본으로 이동한다. 9일부터 이바라키현에서 열리는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