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폭탄발언 “‘화성인’ 프로그램, 약간 사이비다”

입력 2013-05-09 0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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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폭탄발언

이경규 폭탄발언 “‘화성인’ 프로그램, 약간 사이비다”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대해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섹시 아이돌을 꿈꾸는 130kg의 화성인 원하나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오늘의 화성인은 자신이 섹시 아이돌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를 검증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솔직히 말해서 (출연자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정정당당하게 나가서 오디션을 보면 될 텐데. 우리는 약간 사이비다. 우리에게 검증을 받겠다고 출연하는 것은 이 사람, 진짜 화성인이다”라고 거침없는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김구라는 “사이비들이 사이비를 보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라며 이경규의 말을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등장한 화성인 원하나 씨는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에 맞춰 댄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포맨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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