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미국진출, 한류의 힘 있었기에 가능했다”

입력 2013-05-20 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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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티아라엔포가 미국진출과 관련해 케이팝의 파워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티아라엔포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미국진출 관련 기자가담회를 열고 “미국 진출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다니와 크리스브라운(Chris Brown)의 인맥을 통해 성사된 이번 일은 사실 케이팝과 한류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은정은 “미국에 갔더니 여기 저기서 한국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싸이 선배님의 인기가 대단한 것을 실감했다”며 “우리도 미국에 진출하게 된 만큼 좀더 책임감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멤버 다니는 초등학생 때부터 크리스 브라운과 알던 사이였고 다니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걸 안 크리스 브라운이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자신의 콘서트에 다니를 초대하며 티아라엔포와의 인연이 성사됐다.

이후 티아라엔포는 크리스 브라운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긴급 조정하여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에 귀국했다.

티아라엔포는 미국에 머물던 4박 5일간 크리스 브라운 이외에도 부르노 마스와 저스틴 팀버레이커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팀 1500 or NOTHIN에게 초청을 받아 파라마운트 녹음실에서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티아라엔포는 오는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꾸미기 위해 25일 출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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