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최민수, 알고 보면 친해지기 쉬운 사람”

입력 2013-05-20 19:30:3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김정민이 최민수의 노래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최민수는 20일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전국투어 토크 콘서트를 기념하는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최민수를 응원하기 위해 자리한 김정민은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처음 만났다”며 “뭔가 다가서기 어려웠다”고 최민수의 첫인상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노래를 듣고 울거나 하지 않는데, 최민수 선배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노래에 반해 ‘언젠가 공연에 놀러가겠다’고 말했더니 오늘 오라더라. 그렇게 오게 됐다. 알고 보니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웃사이더이자 연예계 이단아로 살아온 최민수는 음악과 토크를 통해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최민수는 자신이 보컬로 있는 밴드 36.5℃와 진달래밴드, 가수 월드호, 개그맨 이병진과 함께 오는 6월 29일과 30일, 7월 2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과 부산 벡스코에서 밴드 36.5℃와 ‘민수야 놀자’라는 주제의 전국투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