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평균 흡연량, 하루 14.6개비 피워…여성은?

입력 2013-05-22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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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평균 흡연량’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동아일보DB

‘성인 평균 흡연량’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의 23%가 하루 14.6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는 2003년부터 20012년까지 통계청과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을 기준으로 서울 성인의 흡연비율은 23%로 9년 전(28.6%)보다 5.6% 포인트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성인 흡연 비율 24.0%보다는 1.0% 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이 기간에 흡연자의 하루 흡연량은 15.2개비에서 14.6개비로 0.6개비(4.1%) 줄었다.

서울 남성 흡연 비율은 54.6%에서 42.7%로 줄었다. 하루 흡연량도 15.5개비에서 15개비로 감소했다. 전국 평균보다 0.3개비 적다.

반면 서울 여성 흡연 비율은 3.8%에서 4.7%로, 하루 흡연량은 10.7개비에서 11.3개비로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0.5개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가운데 61.1%는 금연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스트레스(61.1%)를 꼽았다. 이어 습관(28.6%), 다른 사람이 피우는 것을 보면 피우고 싶어서(5.4%), 금단증상 (4.6%)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평균 흡연량’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성인 평균 흡연량, 이 정도일 줄이야”, “성인 평균 흡연량도 문제지만 청소년들의 흡연도 문제다”, “성인 평균 흡연, 줄었는데도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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