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영화 ‘콩나물’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13-05-23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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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영화 ‘콩나물’ 주인공 캐스팅

배우 이기우가 영화 ‘콩나물’(감독 원석호, 제작 제이미디어플러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 이후 약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최근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냉철한 양면의 모습을 지닌 천재 감염학자 김세진 역으로 호연을 펼쳤던 이기우가 차기작으로 영화 ‘콩나물’ 출연을 확정 짓고, 6월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콩나물’은 미치도록 사랑했던 아내를 한 순간 잃고 남겨진 딸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 휴먼 감동 드라마로 이기우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세상을 다 잃은 것 같지만, 남겨진 딸 예서를 생각하며 안간힘을 다해 살아보려 노력하는 동화작가 일홍 역을 맡아, 따뜻하고 깊이 있는 부성애 연기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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