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측 “너무 힘들어해…대화도 못 나눌 정도”

입력 2013-05-2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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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고인이 된 여자친구 윤씨 운구 행렬과 함께 화장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손호영 측 “너무 힘들어해…대화도 못 나눈다”

가수 손호영이 사망한 여자친구의 마지막을 끝까지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23일 동아닷컴과 만나 “아직 장례식장에 있다. 너무 힘들어해 대화를 나눌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현재 손호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있다. 손호영은 22일 오전 9시에 여자친구 A씨의 빈소를 찾은 후 24시간이 넘도록 빈소를 지키고 있다.

또한 손호영의 관계자는 유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삼엄하게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다.

A씨는 23일 오전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서울의료원에서 입관식을 치른 후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 화장터에서 화장을 한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2차 장지 장소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고인이 살았던 부산으로 갈 지, 아니면 다른 장소로 옮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1일 서울 강남구 모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 있는 손호영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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