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칸 영화제 ‘가짜 싸이’, 파파라치도 속은 외모?

입력 2013-05-24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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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가짜 싸이’…파파라치 ‘스플래쉬’도 싸이로 착각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했다.

23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해 외신들이 오보를 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짜 싸이’는 싸이가 즐겨 입는 것과 비슷한 수트와 동그란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그는 경호원 3명을 대동하고 등장해 ‘싸이’행색을 하며 유명 배우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각종 파티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기도 했다고.

또 마르티네즈 호텔 레스토랑에서 수백만원짜리 고급 와인을 3병이나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짜 싸이’는 중국인으로 정체가 드러나자 잠적해버렸다고 전해졌다.

싸이는 ‘가짜 싸이’의 등장 소식에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고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싸이는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다.

한편 칸 영화제 ‘가짜 싸이’에 누리꾼들은 “칸 영화제 가짜 싸이, 희대의 낚시”, “칸영화제에 가짜 싸이, 진짜 싸이 행세라니…”, “칸영화제 가짜 싸이, 하나도 안 닮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TOPIC / Splash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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