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 한국 대표팀 “중국의 웨이샤오가 최대 강적”

입력 2013-05-24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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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동아닷컴]

'롤 올스타전 2013'에 나선 한국 선수들이 가장 경계하는 팀은 중국, 그 중에서도 ‘웨이샤오’ 가오쉐청으로 나타났다.

온게임넷과의 인터뷰에서 ‘앰비션’ 강찬용은 “모두가 알고 있듯 중국이 강하다”라고 말했고, ‘프레이’ 김종인은 “중국의 바텀 라인(웨이샤오-샤오샤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위협적이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 대륙인 동남아시아 역시 강적으로 평가됐다.

이들은 실력 면에서 북미나 유럽보다는 한수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데다, 롤 올스타전이 열리는 곳이 상해인 만큼 압도적인 홈 어드밴티지를 업고 있다.

롤 올스타전은 한국과 유럽, 북미, 중국, 동남아 등 전세계 5개 대륙의 최고의 선수들이 ‘시즌3 LOL 월드 챔피언쉽(롤드컵)’ 시드권을 두고 펼치는 대회다. 각 대륙별 포지션별로 최고로 손꼽히는 선수들이 출전, 대륙 올스타팀을 구성해 맞붙는 방식이다. 롤드컵에는 각 대륙 별로 2팀씩이 출전하지만, 이번 롤 올스타전 우승 대륙은 1팀이 더 출전할 수 있는 것.

한국은 ‘샤이’ 박상면(CJ엔투스프로스트), ‘인섹’ 최인석(KT롤스터B), ‘앰비션’ 강찬용(CJ엔투스블레이즈), ‘프레이’ 김종인(나진 소드), ‘매드라이프’ 홍민기(CJ엔투스프로스트)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LOL 올스타 2013’ 생중계는 온게임넷과 티빙, 아프리카TV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롤 올스타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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