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나집착남 “결혼안해! 누나랑 평생 같이 살꺼야”

입력 2013-05-28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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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나집착남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5월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남동생의 지나친 구속이 무섭다는 김수영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수영 씨는 "동생이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 여자에겐 관심도 없고 자신에게 과도하게 집착한다"며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치마나 스타킹 등 의상도 하나하나 야하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언젠가는 '누나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어버릴거야'라고 하는가 하면 '결혼 안하고 평생 누나랑 같이 산다'고 해 기절할 뻔 했다"고 털어놧다.

이에 누나집착남은 "누나가 말하는게 아기같다. 철 없는 모습도 좀 있다. 남자친구와 놀면 새벽 3~4시까지 놀다온다"며 누나를 감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은 누나가 어렸을 때 교통사고가 나 음악을 그만뒀다. 꿈이 있는 사람은 빛이 나는데 원래 했던 음악을 그만두니까 약한 사람처럼 보였다. 누나가 방황했는데 그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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